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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8 09:38
군산 미룡동유적 언론보도자료 - "군산대 고분군은 마한시대 무덤군…일대는 지배층 거주지"
 글쓴이 : 박물관
조회 : 618  
박물관 2차 발굴조사에서 분구묘 10기·집터 자리 확인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대 캠퍼스 뒷산의 '미룡동 고분군'이 마한시대 무덤군으로 파악돼 일대가 마한 지배층의 거주지일 것으로 추정됐다.

붉은 원안에 위치한 미룡동 고분군

13일 군산대 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고분군 발굴조사를 통해 산 정상부의 분구묘(墳丘墓) 10기와 생활유적터(집터 자리)를 확인했다.

공중에서 촬영한 고분군 모습

또 무덤 1기에 대한 내부조사를 통해 가지런히 정리한 자연 암반층 위에 옹관묘와 토광묘를 안치한 것을 파악했다.

발굴된 옹관묘와 토광묘

이런 무덤 구조와 유적지는 3세기 전후에 조성된 전북에서는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이라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아울러 무덤 규모와 생활유적 등에 비춰 이 일대를 마한시대 지배층들이 생활한 곳으로 추정했다.

이번 조사는 미룡동 유적의 정확한 범위와 현황을 파악해 문화재 지정의 기초자료를 확보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의 1차 발굴조사 때는 도랑을 두르고 그 안에 8개 무덤을 개별배치한 독특한 형태의 마한 분구묘와 무덤 내부에서 토기 등을 발견했다.

박물관은 "군산은 선사시대부터 소금 생산유통이 융성한 마한의 거점으로, 패총 130곳과 마한의 지배자 무덤으로 추정되는 말무덤 17곳 등이 발견됐다"며 "미룡동 고분군도 마한의 중심지였음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